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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etc.

노을 미니앨범 "그립고 그립다"


 




  [그리움]   발매 2011.10.26

  1.   떠오르다 (Intro)
  2.   그리워 그리워
  3.   말하지 않아도
  4.   이별꿈
  5.   그리워 그리워 (Piano Ver.)
  6.   그리워 그리워 (inst.)




노을(이상곤,전우성,나성호,강균성)

5년만에 나온 노을 너무 반갑다^^

이번 가을에 들을 만한 최적의 앨범 이랄까나 ㅋㅋ^^

들어도 들어 괜츈아 ㅋㅋ 노을 포레버

요즘 이런 필을 노래가 없어져서 ㅠㅠ

<싸이월드 뮤직>

오랜만의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수록곡들은 많은 편이 아니다. 일단은 그 신호탄 정도로 이해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며, 눈여겨볼 부분은 어떤 성장통을 겪으면서 노을표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최고의 관건이다. 첫 번째 트랙부터 예사롭지 않다. 먼 옛날 1집과 2집에서 시작을 알리던 인트로곡을 알고 있는가? 그 흐릿한 잔상을 상기라도 시키듯 수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피아노로 차분한 마음가짐을 유도한다.

이어지는 타이틀곡인 '그리워 그리워'는 전형적인 알앤비 팝발라드 넘버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감성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여기에서 알아야 할 사실은, 헤어진 대상(이성)에 대한 그리움 뿐 아닌, 지난날 두고 떠났던 팬들에 대한 사려 깊은 이해심도 있다는 것이다. 분명 그들의 팬들이라면 그리움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시에 그립다는 말을 나지막하게 내뱉을 것이고, 소통에 있어 일체감을 가질 것이 확실하다. 세 번째 트랙 '말하지 않아도'는 굳은 의지와 다짐 섞인 배려를 목청 높여 외침을 더한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이라고 할 수 있는 '이별 꿈'은 노을의 색이 가장 짙게 묻어져 나오고 있는데, 인트로와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오케스트레이션이 그 뒤를 받쳐주면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는 아름다운 앙상블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노을은 오는 12월 23일, 24일, 25일 3일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아트홀에서
5년만에 노을만의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노을 소속사 ITM엔터테인먼트 측은 “5년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 모두 기대가 크고
어느 때보다 열정이 뜨겁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리워 그리워



늦은저녁 하루를 보내고
찬바람에 창문을 닫으니
아득하게 조용한 방에서
아주
작은 조명하나를 켜놓고
어둑해진 밖을 바라보니
문득 너무도 슬퍼지네

매일듣는 노래 LIST 엔
하나같이 다 우리얘기뿐
이별은 모두 다 같으니까
다시
조심스럽게 행복했던날
아름답던 너를 그려보니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네

그리워,그리워 니가 너무나 그리워서
보고싶어서
잊고싶지않아서 잊을수가 없어서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더 그리워

너무나도 사랑했었기에
아름답게 우린 헤어졌어
현실안에 서로를 위해서
알아
어차피 우린 안될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건데

그리워,그리워 니가 너무나 그리워서
보고싶어서
잊고싶지않아서 잊을수가 없어서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그리워,그리워 니가 너무나 그리워서
보고싶어서
정말 널 잊고싶지않아서
널 다시 붙잡고싶어서
지금 너무나 난 니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