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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테마)/겨울에 듣기 좋은 음악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듣기#가사

 

윤딴딴의 "겨울을 걷는다" 입니다

 

우연히 윤딴딴님의 음악을 들었는데

 

너무 감미롭네요

 

버스킹을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항상 기타 치면서 노래부르고 계시는듯

 

멋있네요

 

 

 

 

 

반오십

 

아티스트 - 윤딴딴

장르 - 락,포크,인디뮤직

발매 - 2014.02.14

배급 - Mirrorball Music

 

2. 겨울을 걷는다

 

작사 - 윤딴딴

작곡 - 윤딴딴

편곡 - 제이디(Jay.D)

 

 

 

 

"겨울을 걷는다" 는 저의 굉장히 주관적인 경험과 연애 가치관을 담은

 

노래.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인지 더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던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고 또 다른 누구를 만나도 그 사람과 헤어진 이후의

 

시간을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버리는 누군가가 있죠. 지나버린 시간 위에

 

그 사람과 나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던 곡이에요.

 

-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애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쩄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애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머물지를 잘 못해

사랑했던 시간

널 좋아했던

그 많은 아픈 날을 걸었네

너와 이별은

또 많은 날을 울게 만들었어

이젠 모두 지난 애기지만

시간이 지난 난

처음 널 만났던

그 겨울 속을 걸어가

눈물없인 볼 수 없다던

한참 인기 많은

영화를 봤어

아마 주인공이 죽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는 사람들

아마 둘은 다신 볼 수 없었지

그건 영화니까

오 내 주변에

여자가 많단 그런

헛소릴 듣고

웃을 때가 아니야

아니 왜 내 애길

내가 맘대로 못해

변명도 못해 남탓도 못해

암말도 못해 웃어 이자식이

난 그게 재미없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도 많고

찾을 것도 많고

가는 마음마다

머물지를 잘 못해

사랑했던 시간 널 좋아했던

그 많은 아픈날을 걸었네

너와 이별은

또 많은 날을 울게 만들었어

이젠 모두 지난 애기지만

시간이 지난 난

처음 널 만났던

그 겨울 속을 걸어가

걷다보면 시간이 말하겠지

그 겨울 속을 걸어가

걷다보면 마음이 말해주겠지

너와 이별은

참 버린 것이 많던

찾을 것이 많던

가는 마음 따라

흘러갔던 시간이

내게 줬던 아픈

힘들었었던

모든 걸 참으라고 말했네

너와 이별은

더 꺼내지도 않는

말이 돼버린걸

이젠 모두 지난 애긴거야

시간이 지난 난

시간이 지난 난

그 겨울 속을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