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 - 안녕, 듣기#가사#뮤비 정규8집[모든 삶은, 작고 크다]

 

루시드 폴의 정규 8집 앨범 [모든 삶은, 작고 크다]

 

타이틀곡 "안녕," 발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주도에서

 

감귤 과수원을 일구시면서 음악도 만들시고

 

직접 짓은 9평 남짓을 오두막에서

 

직접 녹음 및 믹스 했다고 합니다.

 

우와 부럽다 저도 저렇게 하면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모든 삶은, 작고 크다

 

아티스트 - 루시드 폴

장르 - 포크

발매 - 2017.10.30

배급 - 지니뮤직

 

1. 안녕,

 

작사 - 루시드 폴

작곡 - 루시드 폴

편곡 - 루시드 폴

 

2. 은하철도의 밤

 

 

3. 폭풍의 어넉

 

4. 그 가을 숲속

 

5. 바다처럼 그렇게

 

6. ¿볼레로를 출까요?

 

7. 한없이 걷고 싶어라

 

8. 부활절

 

9. 밤이 오스티나토 (CD Only)

 

 

 

 

타이틀 곡 "안녕," 간단 소개

 

'안녕, 그동안 잘 지내나요.'

 

팬들에게 2년 사이의 안부를 묻고 전하는 노래로 8집을 연다.

 

친구 이상순의 일렉 기타 연주와 이진아의 피아노 연주가

 

그의 노래 우정 어린 하모니를 이룬다.

 

60년대의 세미 할로우 베이스, 70년대의 드럼, 80년대의

 

업라이트 피아노 소리가 합쳐주 투박하지만

 

아름다운 사운드가 만들어 졌다.

 

 

 

 

안녕,

 

 

안녕 그동안 잘 지냈나요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다시 이렇게 노래를 부르러

그대 앞에 왔죠

지난 두 해 사이 참 많은 일들을

우린 겪어온 것 같아요

누구라도 다 그랬을 것 같기는 하지ㅏㄴ

 

나는 얼굴이 조금 더 탔어요

거울 속 모습이 낯설 떄가 있어요

나는 침묵이 더 편해졌어요

나무들과도

벌레들고도

더 친해진 것 같아

 

그렇게 살아온 2년의 시간에

키우고 가꾼 노래를 거두어

이렇게 우리 다시 만난 오늘

세상이 달리는 속도보다는 더

느리게 자랐겠지만

나의 이 노래를

당신에게

당신에게

 

정말 고마운 친구들과 지었던

작은 이 오두막에 앉아

지금 그대에게 노래를 보내고 있어요

 

나는 새들이 더 좋아졌어요

돌봐야 할 나무들도 꽤 많아요

나는 사람이 더 좋아졌어요

거울 속의 나와도

창밖의 세상과도

친해진 것 같아

 

그렇게 살아온 2년의 시간에

키우고 가꾼 노래를 거두어

이렇게 우리 다시 만난 오늘

세상이 달리는 속도보다는 더

느리게 자랐겠지만

나의 이 노래를

당신에게

당신에게